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웰 펠리체 드 로데리고 (문단 편집) === 브라이튼 12년 (아들 20살) === 아들과 로웰은 호수에서 만난다. 아들이 계속 로웰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을 털어놓으려고 계속 고민한다. 그 모습을 본 로웰은 아들에게 표정이 평소같지 않다고, 고민이라도 있냐고 묻자, 아들은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한다. 로웰은 지난번에 말한 좋아하는 사람 때문이냐고 계속 묻는다. 아들은 아니라고,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다. 로웰은 의아해 하며, 벤치에 앉자고한다. 로웰과 아들은 벤치에 앉아, 로웰은 독서를 하고, 아들은 아까의 긴장이 풀린 탓인지 로웰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다. 그러자 아들은 잠들면 안된다면서도, 스르륵 잠이 들고, 급기야 침까지 흘리며 잠이든다. 아들은 자신이 침을 흘린 걸 보고 깜짝 놀라 일어난다. 로웰은 잘 잤냐며, 요즘 고민이 많은 것 같아 걱정 됐는데, 자는 모습은 영락없이 천사라며 칭찬한다. 그것도 '''아기천사''', 정말 귀여웠다고 말한다.~~다 큰 아들을 보고 아기천사라는 것도 그렇고.. 백작님도 마음이 있는것 같은데 왜...~~ 그리고 로웰은 자신이 한 말때문에 고민이 되는것이냐며 말을 이어간다. 아들이 조금 주저하자, 하지만 아기천사 같다는 건 진심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장난치지 말라며, 자기도 나이 먹을대로 먹었다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온 아들은 규브에게 자신이 진짜 천사같냐며 물어보는데(...), 규브는 질색[* 규브曰 : 오, 마왕님, 저에게 어떤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까...]한다. 둘은 다시 호수에서 만나게 된다. 로웰은 아들에게 오랜만이라며 인사하고, 아들도 그간 잘 지내셨냐고 인사한다. 로웰은 언제나 그대로라고, 호숫물이 굉장히 맑다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러자 아들은 햇빛에 비춰서 반짝거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로웰은 이 호수는 자신의 고조부께서 만드신 것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정말 펠리체리에 호수라고 써져 있다며 흥미로워 한다. 그리고 로웰은 자신의 가문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무려 개국공신이었던 가문이고, 바이케 개국때부터 작고 큰 일을 해가며 전통과 역사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이건 자신의 긍지라고.. 그러자 아들이 호수를 만드는 거냐고 묻는다. 로웰은 웃으며, 고작 이런 호수를 만드는 정도의 가문일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호수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밑의 풍차지역이나, 위의 성당만큼이나 거대하다. 그리고 밑으로 이어지는 하류가 있다.] 아들은 또 말실수 했다며 당황한다. 로웰은 자신이 가문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모든 결정이 옳고, 자신의 생각이 모든것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젊었을때의 독선은 한심할 정도로 거칠었다고... 그리고 그 독선과 아집이 주위사람들을 괴롭히고 아들까지 잃게 했다 말한다. 아들은 그 일은 백작님의 잘못이 아니라며, 사고 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로웰은 역시 아들은 착한 아이라며, 양자가 되어 달라는 것도 아집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들을 보고 새 삶을 살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고, 새롭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매일 아들과 함께 새벽 이슬을 밟으며 산책도 하고, 오후에 차를 마시며 내일 일을 이야기하고, 어느달은 같이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등 보통의 부모자식 처럼 살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들은 로웰에 대한 감정 때문에 아무말 하지 못한다. 로웰은 안되겠냐며,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백작님 눈치 실종..~~ 이후 백작가에 놀러간 아들은, 대문에서 덕후오와 만난다. 덕후오는 주인님이 아들을 하루종일 기다리고 계신다며 들어오라고 말한다. 아들은 어쩌지 하며 주저하다가 백작님을 보고싶을 뿐이고, 그 뿐이라며 들어간다. 로웰은 아들을 반기며 덕후오에게 차를 가져오라고 하겠다고 말한다. 아들은 덕후오아저씨 부르기 전에 할 말이 있다며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 로웰은 혹시 양자건에 대해 대답하는거냐며 기대한다.[* 선택지가 3개 나온다. 이후 후술할 선택지는 '저는 백작님이 좋은데...'] 아들은 로웰에게 자기는 백작님이 좋다며, 왜 아들 삼으려고 하는것이냐고 말한다. 로웰은 아들을 아끼기때문에 서류상으로나마 혈연으로 남길 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라며 웃는다.~~백작님..제발...~~ 아들은 백작님이 원하신다면.. 하고 말끝을 흐리며 동의의 의사를 보낸다. 그러자 로웰은 기뻐서 안절부절하며 얼굴까지 붉히고, 말까지 더듬으며 서류준비부터 해야하나, 부모님 설득을 먼저 해야하나 하고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도 아들의 표정이 좋지 않자, 말 실수라도 한것이냐며 당황한다. 아들은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로웰은 계속 왜 그러는거냐며 묻는다. 아들은 ~~드디어~~서운한 감정이 폭발해 고백과 동시에 왜 자신의 감정을 몰라주냐며 로웰을 안절부절하게 만든다. 이리저리 대화를 나누고 아들도 자신이 한 고백에 대해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아들은 호수에 가서 백작님이 나오셨을까 하지만 로웰이 없자, 저택으로 간다. 덕후오는 오셨냐고 반기지만, 주인님은 늦게 오실거라며 다음에 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들은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밖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기다려도 기다려도 로웰이 오지 않자, 집으로 돌아간다. 아들은 로웰의 저택에 가지만, 덕후오가 아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덕후오는 오늘도 주인님이 밖에 나가셨다고 말한다. 아들은 계속 기다린다고 말한다. 덕후오는 아들에게 안그러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우물쭈물 안오실거라고 말하려다 만다[* 이 부분이 약간 설정 오류인 것 같다. 아들이 로웰에게 고백하는 부분에서, 로웰이 덕후오에게 차라도 내오라고 해야겠다고 하는데 아들이 덕후오를 부르기 전에 할 말이 있다며 만류한다. 그러자 로웰이 그러냐면서 덕후오에게 잠깐 기다려달라고 한다. 당시에는 덕후오가 같이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여기서 덕후오가 은근히 아들을 멀리하는 것으로 보아 같이 고백을 들은 모양이다. 덕후오는 로웰이 싫어할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나름 충성심을 발휘해 슬쩍 밀어내려는 것 같지만 글쎄..]. 그걸 눈치챈 아들은 자신을 피하는거냐며 의심 한다. 덕후오는 말을 더듬으며 그럴리 없다고, 아들을 친자식 처럼 생각하신다고 말한다. 그래도 기다리겠다는 말에 덕후오는 어쩔 수없이 안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아들은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오늘은 햇빛이 내몸을 사랑한다.. 햇빛이 내 몸을 강타하네' 라거나, '왜 백작님 집은 그늘없이 평지만 계속 있는걸까? 라거나..] 로웰을 기다린다. 그리고 정말 자신을 피하는 걸까 생각하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아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저택의 대문에서 덕후오에게 물어볼것도 없이 안계시다고 할거라며, 상관 없다고 계속 기다릴거라고 말하며 계속 기다린다. 저번엔 땡볕이었지만, 오늘은 비가 내린다며 오늘은 버틸수 있을지 잠시 고민한다.[* 이후 공수 여부를 확인 할 수있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쓰러지면 아들 수, 멀쩡히 저택으로 들어오면 아들 공, 후술할 부분은 아들 수] 아들은 체온이 내려감을 느끼자 괜히 밖에서 기다렸나 싶다하고, 계속 졸려오자 졸리다고 잠들면 편해 질 것같다고 중얼거리며 그자리에서 쓰러진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로웰에게 쓰러진 채로 발견 된 아들은 저택으로 옮겨져 무사히 깨어나고, 로웰은 비가 오는데 안에서 기다리지 왜 그랬냐고 말한다. 아들은 이렇게 까지 안하면 자신을 피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곤란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로웰은 정말 심장이 가라앉은 줄 알았다고 말하며 마음을 쓸어내린다. 아들은 로웰에게 자신을 계속 피한다고 로웰이 비겁하다고 왜 제대로 봐주지 않냐며, 엄청 용기 냈었다고 말한다. 자신을 좀 생각해달란 로웰의 말에 흥분해서 죄송하다며, 언제나 백작님을 곤란하게 한다고 말한다. 로웰은 그게 아니라며, 마음이 있던 소년에게 늙은이가 가까이 다가가는것은 주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애한테 이런 어처구니 없는 감정을 품어서, 좀 더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에 이런 방법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또 로웰은 아들이 자신을 기다리는 걸 알면서도 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차마 다가가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들이 그런 말을 하니 자신이 눌러왔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아들은 참지 마라며, 아무것도 필요 없다며 백작님은 자기의 마음만 받아주면 된다고, 자신의 마음은 백작님 거라고 진심어린 고백을 한다. 로웰도 ~~드디어~~ 자신의 마음도 아들에게 간 지 오래라고 답한다. 로웰은 아들에게 양자라는 형식이 아니라도 곁에 있어 주겠냐고 부탁한다. 아들은 사랑한다는 말과 동시에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한다. 로웰은 고맙다고 말한다. 아들은 저택으로 와서, 저번일은 꿈이 아니겠지 하면서 행복해 한다. 일단 저번일로 먼저 몸을 걱정하는 로웰이지만, 아들은 괜찮다,쌩쌩하다라며 정말 거짓말 같다고 말한다. 로웰은 뭐가 말인지 묻는다. 아들은 저번일이 너무 꿈만 같다며 거짓말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로웰이 자신을 사랑한다는게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고 말한다. 또 아들은 로웰에게 어떻게 고백까지 할 생각을 했냐며 많이 주저하지 않았었냐고 말한다. 로웰은 왕궁에서 일이 있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러고보니 그때 관복을 입고 있으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로웰이 그때의 일을 설명하는데, 대의원 소집이 열렸을 때 반역이 일어날 뻔 했다고 말해준다.[* 아들은 이 사건을 모르는데, 일반인에겐 극비 처리 되었다고 한다. 레오 루트에서 자세히 나온다.] 또 로웰은 그 사건을 정리한 사람이 바로 [[클로디어스 레오 바이케|왕자]]였다며, 그동안 여리게만 봤던 왕자가 큰 힘을 발휘해 순식간에 그들을 제압했다고 말해준다. 왕자의 평이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사건이었다고... 그리고 그 어린소년이 어떻게 그렇게 용기를 냈을까 생각하며 그 사건을 보고 자신도 용기를 내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해준다. 아들은 감동받고, 키스를 해도 되겠냐고 말한다. 로웰이 당황하여 주저하자, 아들은 삐쳐서 역시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신을 아들같이 보고있는데 자기가 매달리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준 거냐고 말한다. 로웰이 우물쭈물하자, 자기가 싫은거나며, 예쁜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서 싫은거냐고 묻는다. 로웰은 얼떨결에 그렇다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한다. 아들은 시무룩하게 가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로웰이 잠깐 기다리라며 둘이 티격태격 하다가, 로웰은 아들과 있으면 안정이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드러낸다.[* 아까전부터 그렇다고... 아들이 오기 전부터 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아들이 언제오나 안절부절 기다리기만 하고, 막상 오면 아들 얼굴 보기가 부끄러워 괜히 다른곳으로 얼굴을 돌린다고, 이젠 자기도 모르겠다며, 자기가 어떻게 된 것 같다고...] 그러자 아들은 정말 행복하다며, 로웰에게 더 많은 걸 바라도 되겠냐고 말한다. 로웰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아들은 다시한번 정말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후 노골적인 대화를 나누고, 성인판에서는 씬이 나온다.] 아들이 18살이 된 후에 오는 편지 [[파일:eHxoSaf.jpg]] ||군에게. 새해로 들어서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다네. 자네는 새해 잘 지내고 있는가? 좋은 책이 들어왔는데 잠시 와 주지 않겠나? 군을 본 지도 오래된 거 같아서 말이네. 그러니 내 저택에 방문해줬으면 좋겠네.|| 이후 아들은 편지 받았다며 로웰의 저택으로 찾아간다. 로웰은 아들에게 말을 주저하며 부탁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아들은 뾰로통하게 양자건이라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로웰은 가지말라고 말하고, 아들은 양자건 빼고 다 좋다고 말한다. 로웰은 뒤이어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로웰曰 : 자넨 젊고, 잘생기고, 앞날도 창창하니, 그래도 이 늙은이 곁에만 남아준다면... 정말 좋을거 같네... 다른 사람에게 가도 내가 막을 권리는 없지만 그 전까지만이라도...] 아들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하고, 로웰이 싫다고 해도 껌딱지 처럼 끝까지 들러붙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엔 오직 백작님 뿐이라며, 지금 엄청 기쁘다고 말한다. 로웰은 낯부끄러운 말을 한다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아들은 로웰에게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행적항목에 로웰이라고 작성했지만, 아들은 로웰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로웰은 이제까지 몰랐냐고 하지만, 아들은 여태까지 백작님이라고만 불러서 이름을 몰랐다고 말한다. 로웰은 정작 중요한 건 가르쳐 주지 않았다며 자신의 이름이 로웰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로웰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로웰을 쑥스럽게 하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로웰 자신도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후 엔딩컷에서는... [[파일:QbY1F7y.png]] || 아버지,[* 또는 어머니] 요즘에 저는 펠리체가의 백작님과 만나고 있어요. 백작님... 아니 로웰은 아직도 내가 양자가 되길 바라는 거 같지만 전 영원히 아버지의 자식이에요. 로웰은... 평생 저와 같이할 사람이구요. 나이가 많다고 할 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거 상관없어요. 사랑이 제일이죠, 그쵸? 로웰가 같이 있으면 온 세상이 꽃밭이고 하늘에선 남색천사가 성가를 부르고 있어요. 이렇게나 행복해요. 이 말을 할 때마다 로웰은 얼굴을 붉히고 있어요. 그 얼굴마저도 굉장히 예뻐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